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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규진)은 13일 고객과 함께하는 목요데이트를 창동문화체육센타 수영장 이용 고객과 실시했다.
고객과 함께하는 목요데이트는 공단시설을 이용하는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과 만나 잘한 점은 칭찬받고 불편한 점은 그 자리에서 직접 해결 방법을 찾는 고객만족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정규진 이사장은 어떻게 삶을 살아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며 에너지절약에 관한 국가시책에 호응하고자 불필요한 전기사용을 자제하고 있다. 많이 이해해 달라고 말 하며 데이트를 시작했다.
데이트에 참석한 이용고객들은 샤워시설 증설과 샤워하기 전 수영복 걸이 추가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샤워시설 증설은 건물구조 자체를 바꾸는 큰 공사가 아니면 어려운 일이며 수영복 걸이 추가는 이번 주 일요일 안에 마무리를 하겠다고 확답 했다.
샤워시설 사용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출입시간을 좀 더 유동적으로 하고, 정원을 고려하여 최대한 고객이 편리하게 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사물함부족에 대해서는 110%의 가동률로 강습시간 외에 길게 머무는 고객으로 인한 것이지만 전자키 고장 등의 문제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은 최대한 줄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선풍기 교체, 로커 위치, 신발장 청소 관리 등에 관한 의견이 개진되었다.
목요데이트를 마치면서 정규진 이사장은 취임한 지 3개월이다. 지금까지 오로지 한 가지 고객만족이 우리의 임무라고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 17개의 시설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의 복리 증진과 삶의 가치 향상을 위한 제1선에 서 있는 머슴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마무리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