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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상계2동 24길19-9(10호)에 거주하는 46년생 정구창입니다.
주민센터에서 관여하는 여러 가지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자원봉사 상담사 교육도 이수하고, 봉사 시간은 400시간을 바라보고 있으며, 봉사하는 것에 즐거움을 갖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2012년에는 모범노인으로 구청장님으로부터 공로패와 주민센터에서는 꽃다발도 받았습니다.
홀몸노인으로 수많은 어려움을 헤쳐 나오기 위하여 노원구에 속한 여러 대학교에서 구민을 위하여 구청과 협조아래 시행하는 좋은 강의를 찾아다니며, 복지관에서의 창작시반과 평생학습관을 이용하며 직장인을 위한 인문학 강좌를 3년을 다녔습니다. 대학교수님들의 좋은 강의로, 분노 조절법, 스트레스 해소법, 웃음치료사의 강의와, 명상의 시간 갖기 등 마음을 다스리는 좋은 강의와 그에 대한 책도 사보고 하였습니다.
어떤 책을 보니 미국 심리학 박사가 사람이 외로움을 어디까지 견딜 수 있는가에 실험을 했었답니다.
30명의 사람들에게 돈을 주고 아무런 일도 안 시키고, 혼자서 그저 먹고, 자고, 외부와의 접촉 없이, 나 홀로 10일간을 시험하였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3일을 넘기지 못하였다는 연구․발표한 글을 보았습니다. 격언에 물은 고이면 썩고, 사람은 홀로 있으면 타락 한다는 말이 있듯이 누구나 대체로 남과의 서로 소통이 있어야 합니다.
즐거울 때나, 슬플 때나, 서로서로가 기쁨도 같이 나누고, 슬픔도 서로가 보듬어 가며, 아름다운 인생을 만들어 가며, 즐거운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저의 조그마한 마음이 이루어 졌으면 합니다.
저는 장기기증 운동본부를 찾아가서 장기기증도 하였고, 내가 갑작스럽게 교통사고 등으로 의식불명이 되었을 때를 생각하여 유언장과 사전의료의향서도 써두었고, 주위 사람들에게 알려왔습니다.
수의를 걸치고, 장송곡도 들으며, 입관체험도 몇 번을 했고, 남은 삶을 보다 더 보람된 삶을 찾아 오래도록 건강하게 열심히 살겠다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누구보다 더 나 홀로 지낸다는 외로움이란 것을 잘 알고 느끼고 있습니다.
저의 계획은 (책 읽어 드리기), (어떤 주제 갖고 토론하기), (무료영화보기) 건강을 위해 (중랑천, 및 당현천 같이 걷기), (1일 같이 여행하기)등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