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문제로 번지고 있는 인터넷게임 및 스마트폰 중독을 상담하고 치료하는 전문기관이 문을 열었다.
노원구 상계역 벽산상가 한국인터넷게임중독예방치료협회에서 김현오 사무총장이 치료를 받으러 온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담하고 있다.
한국인터넷게임중독예방치료협회(가칭, 이하 협회)가 그것으로 노원구 상계동 상계역 인근 벽산상가에 우선 둥지를 틀었다.
협회는 인터넷 중독과 게임중독에 사회적 책임이 있는 게임개발사와 통신사, 중독치료 상담사와 병원, 기업, 학부모들로 회원을 구성할 예정이다.
협회 김현오 총장은 "비영리 사단법인을 추진하기 위해 현재 미래창조과학부에 신청서를 제출해 놓고 있다며 6월 중 창립총회를 갖고 정식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협회에서는 ▶인터넷게임중독 치료·상담 ▶인터넷게임중독 에방교육 ▶인터넷 윤리교육 ▶성인중독자 취업·창업 재활사업 ▶인터넷중독 상담사 양성 사업 등을 주추진하게 된다.
현재 협회 발기인은 140명으로 이사 15명, 상담사 4명으로 임시 업무는 진행하고 있다.
명예 이사장으로 이노근 의원(새누리당, 노원갑)이 추대 되었으며 사무총장은 게임인터넷예방상담센터 소장인 김현오 전 노원구의원이 맡았다. 이사진과 자문위원으로 광운대, 서울과기대, 서울사이버대 관련학과 교수, 서울시의원, 한국인터넷진흥원, 경영Å기술지도사, IT전문가, 해외컨설턴트, 직업전문학교, 언론인 등 인터넷게임 중독 해결을 위한 전문가들로 구성되었다.
김 사무총장은 2년간의 인터넷게임중독상담센터 운영경력과 6개월간의 준비기간을 통해 얻은 경험을 토대로 창립총회에서 최고의 전문가를 이사장과 임직원으로 선출하고 중장기 사업계획을 발표하여 이 분야 최고의 기관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노근 명예이사장은 "인너텟게임으로 고통받고 있는 맞벌이 가정, 한부모·모자가정, 기러기 아빠 등 소외된 취약계층을 위해 관련 법률 정비와 협회를 통한 상담, 치료, 재활 등 지원책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노근 의원과 김현오 전 노원구의원은 2010년 각각 노원구청장과 노원구의원으로 당선되어 누구보다 호흡이 잘 맞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함께 추진한 사업으로는 지금도 인기를 얻고 있는 원어민영어화상학습과 등하교 시 문자로 알려주는 안심서비스, 에산절감을 위한 자가망 추진 등이 있다.
강한 추진력과 아이디어 소유자인 이 의원과 IT 전문가인 김 전 구의원이 향후 협회 설립을 통해 어떤 작품을 만들어 낼지 주목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