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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경찰서 상계1파출소(소장 이필우)는 지난 18일 오후4시부터 1시간 가량 수락산 등산로 입구 만남의 광장에서 '경찰과 시민이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학교폭력 예방을 겸해 진행된 이번 음악회는 상계1동 파출소 김영학 경위와 함께 활동하는 동호회 회원들이 함께 했다.
상1파출소 관계자는 "행사는 수락산 등산객을 대상으로 경찰관이 섹소폰을 연주하는 음악회를 통해 시민들과 감성을 공유하고 경찰이 추진하는 학교폭력·성폭력 등 4대 사회악 근절 활동에 공감하고 참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매월 두차례 2, 4주 토요일 오후 4시에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음악회를 지켜본 한 등산객은, 경찰이 제복을 입고 나와 불어주는 섹소폰의 감미로운 음율이 등산으로 지친 심신이 모두 풀리는 것 같다면서 휴일에도 쉬지 않고 경찰활동을 홍보하려는 모습이 너무 좋아보인다고 말하였다.
한편, 수락산은 서울 노원구 상계동과 경기도에 걸쳐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등산 명소로써 주말이면 3만여명의 등산객이 찾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