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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28일부터 본격적으로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활동을 시작했다.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는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활동하며 밤늦게 귀가하는 여성의 안전한 귀가와 성폭력 예방을 위한 순찰 등의
도봉구 안심귀가스카우터들이 활동방향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다.
임무를 수행하여 여성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보통 지하철역이나 버스 정류장으로 마중 나가 집 앞까지 안전귀가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귀가지원을 위한 만남 거점 장소는 ▲쌍문역 ▲창동역 ▲방학역 ▲도봉역 ▲방학2동 주민센터 앞 ▲방학동 연세치과 병원 앞 사거리 ▲창3동 창동시장 주변 ▲쌍문동 숭미 초등학교 앞 등 총 8곳이다. 거점별로 4명~6명의 스카우트들이 제복(조끼, 모자, 경광봉)을 입고 근무한다.
밤길 안심귀가 동행 서비스를 이용할 여성이나 학생은 만남의 장소 도착 30분 전에 120 다산콜센터나 구청 스카우트 상황실(☎ 2091-3109)에 신청하면 된다.
도봉구의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는 주민들에게 신규 일자리를 제공하고 여성 및 학생들의 야간 안심귀가를 지원하는 두 가지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구는 주민 40명을 스카우트로 선발, 지난 22일 이들을 대상으로 여성안전 및 활동에 대한 내용 교육을 실시하였다. 도봉구의 안심스카우트 대원은 남성 7명, 여성 33명이며, 30대 5명, 40대 8명, 50대 17명, 60대 10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구는 여성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여성폭력제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5월 10일부터 도봉경찰서와 함께 14개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여성폭력 예방교육을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다세대 주택 등 방범 취약지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에 대한 안전 강화를 위해 서울시 홈방법 서비스 이용을 권장하고도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안심스카우트 교육에 참석하여“여러분의 역할로 도봉이 여성이 안전한 사회가 되도록 애써달라”며 “여성친화도시, 여성이 행복지수가 높은 도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