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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1박~2일 “모내기도 하고 갯벌체험도 하고”
- 도봉구 전남 무안으로 ‘농촌체험’ 떠나
도봉구는 지난 5월 11~12일 양일간에 걸쳐 자매결연 도시인 전남 무안으로 학생,학부모 150여명 함께 농촌체험 활동을 다녀왔다.
이번 농촌체험 활동은 도봉구에 학교급식으로 친환경쌀을 납품하고 있는 ‘무안군농협쌀조합공동법인’과 ‘꿈여울친환경영농조합법인’의 공동으로 주관한 행사로 친환경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급식을 제공하는 현장을 직접 방문함으로써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인식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농촌체험’활동을 통해 도봉구는 서울에서는 경험해 볼 수 없는 좋은 추억을 구민들에게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과 농촌과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그 의미를 전했다.
3개조로 나뉘어 체험한 농촌체험 활동은 모내기를 해보는 것으로 시작해 도자기체험, 갯벌체험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짜여져 있었다.
처음으로 해본 모내기체험을 통해서 학생들은 쌀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으며 아이와 같이 경험해 본 학부모들도 “평생 한 번 해볼까말까한 경험을 해보았다. 직접 해보지 않았으면 이렇게 힘든 일인지 몰랐을 것”이라고 했다. 막상 논에 들어가 보면 걸음을 제대로 옮기는 것조차 함들었기 때문이다.
이어진 갯벌체험을 하기 위해서 배를 타고 섬으로 들어갔다. 통통배를 타고 바닷물을 직접 바라보면서 배를 타는 경험도 즐거운 일이었으며, 고사리 손으로 조개를 캐보는 것도 즐거운 추억이 되었다. 조개를 캐다 그 유명하다는 무안 뻘낙지를 캐는 횡재를 하기도 해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1박2일의 시간을 마무리하며 이어진 캠프파이어에서는 이날 체험을 함께 한 이동진 구청장도 아이들과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주민들과의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진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활동을 통해 살아있는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도봉구는 관내 어린이집과 학교 등 196개소에 무안군에서 재배한 친환경 쌀 217톤은 학교급식으로 납품하고 있으며, 무안군은 서울과 대도시권 학교급식 총 547개소에 1074톤을 공급 계약과 남품을 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