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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소방서장도 표창 수여권 생긴다
등록날짜 [ 2013년05월06일 17시16분 ]

서울특별시장과 3급 이상 기관장에게만 부여된 표창 수여 권한이 4급인 소방서장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신원철 시의원은 26일 '서울시 표창조례 일부개정안'이 서울시 행자위를 통과함에 따라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서울시 지침에 따라 일선 소방서장이 표창권한을 행사하였으나 2011년 서울시 감사에서 '조례 등 법령에 근거하지 않은 표창 관련 규정은 위배된다'는 지적에 따라 감사장 만을 수여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소방공무원 중 직무에 성실하거나 각종 재난현장에서 공적이 있어도 소방서장이 표창을 할 수 없어 직원 사기진작에 어려움이 있었고, 일반 주민 참여 활성화에도 애로사항이 있었다.

신 의원은 "이번 표창조례 개정으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등 시민 노고에 보답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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