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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동 발바닥공원에서 실시된 이동목민관에서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직접 민원인으로 부터 민원을 접수하고 있다.
도봉구가 직접 주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는 '이동 목민관' 운영에 들어갔다.
'이동 목민관'은 현장에서 생활불편 사항을 직접 듣고, 신속히 처리할 것은 처리 후 민원인에게 직접 연락을 주고, 시간이 필요한 경우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현장의 소리를 구정에 반영함으로써 신뢰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했다.
방학동 발바닥 공원에서 23일 시작한 '이동목민관'은 비가 오는 데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많은 호응속에 다양한 민원이 제기 되었다.
발바닥 공원 자전거 출입 단속, 주민센터 이용시설 요금인상에 대한 불만, 발바닥 공원 공연 시 어른신 위한 국악과 가요의 비중을 늘려줄 것, 애완견 출입 금지 단속, 유모차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길 개선, 경전철 진행사항, 발바닥 공원 내 차도 삭제 등 이었다.
이날 이동진 구청장은 발바닥공원 '이동목민관'을 직접 찾아 주민들을 만났으며 "주민을 직접 만나 민원도 듣고, 칭찬도 들으니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뜻이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구축,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동목민관'의 운영기간은 10월까지로, 매월 1회씩 운영한다. 주민이 생활하는 현장과 다중이용시설을 직접 찾아가 민원접수 창구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주민들의 질문에는 구청 해당 부서장이나 동장이 참석해 직접 답변을 하며, 접수한 민원사항의 처리는 현장에서 즉시 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단, 예산 반영 및 부서간의 업무협의가 필요한 것은 해당부서로 통보, 민원사항으로 접수해 신속한 후속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