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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가 낮 시간대에 건강관리가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한 야간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구는 주민들이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고 있으면서도 자신에 맞는 운동종류와 방법에 대한 고민, 시간과 장소에 대한 제약 등으로 선뜻 운동을 하지 못하는 것을 고려해 준비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에 마련된 프로그램은 대사증후군 검진, 골밀도 간이검사, 태권도와 에어로빅을 접목시킨 신개념 유산소 운동인 태보와 라인댄스 등이다.
참가 신청자에게는 평생건강관리센터에서 대사증후군 검사와 함께 체력측정을 실시한다. 또한 자신의 건강과 체력상태를 확인하고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로 구성된 건강관리 전문가들이 참가자들에게 맞는 건강관리 방법에 대해 자세한 상담이 실시된다.
상담결과 흡연, 음주, 스트레스 과다 등으로 세분화된 추가 상담이 필요할 경우 보건소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해 적극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도록 해준다.
이와 함께 영양교육 등 식습관 관리에 대한 교육도 실시된다. 더불어 생활하며 습관화 될 수 있는 간단한 근력운동과 스트레칭을 배우게 된다.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는 사전·사후 건강상태에 대한 평가결과를 알려주고, 지속적으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지난해 프로그램 운영결과 참여전 대사증후군 위험요인 3가지(혈압, 혈당, HDL-콜레스테롤)이상인 주민이 26.1%에서 프로그램 참여 후 19.6%로 6.5%나 감소하는 성과를 걷웠다. 특히 유병률이 가장 높았던 중성지방 분야에서 전체인원(50명)의 20%가 유병상태에서 벗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료자 비만관련 요인도 체중 61%, 복부둘레 46%, 체지방률 54%의 개선효과를 보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