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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의회 이경숙 부의장은 지난 1일 '동부간선도로지하화추진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추진되어 온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 시켜주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부의장은 "주민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듣고 현재 상황에 대해 정확히 아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 자리를 만들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주민들은 용역비 3억원이 불용 처리된 것과 현재 추진상황, 담벼락에 쌓여 있는 쓰레기 처리문제 등을제기했다.
이 부의장은 용역비 3억 원은 시 도시계획위에서 책정한 것이 아니라 재검토 과정에서 받아들여 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으나 현재 추진상황에 대해서는 담당부서로 부터 시원한 답변을 듣지 못했다.
쓰레기 처리는 부서가 중첩돼 서로 미루고 있다는 주민들의 불만이 이어졌다. 주민들은 정치인들이 공약실천을 위한 노력 부족에 대해 불만과 성토가 이어지기도 했다.
이외에 주민들은 ▶민자역사 ▶GTX수도권광역급행열차 ▶방폐물 처리 사항 ▶동아아파트 옆 푸드뱅크 역할 ▶노원차량기지 이전 ▶창4동 주민센터 확장 등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이 부의장은 창4동 주민센터 확장 이전이 어긋나게 된 경위와 해결방안에 대해 다각도로 노력중이며 푸드뱅크 부지는 도봉구발전의 큰 그림이 그려지면 세부적으로 사용계획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경숙 부의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주민이 원하는 일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