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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1동 동복지위원회가 추진하는 공동 텃밭가꾸기 발대식에 참여한 어르신과 어린이, 동복지위원회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봉구 방학1동 복지위원회는 지난 3일 저소득 어르신과 어린이집 원아들이 함께하는 예쁜 꿈밭 가꾸기 발대식을 가졌다.
'예쁜 꿈밭, 행복한 마을, 우리가 함께 해요! 라는 주제로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예쁜 꿈밭 가꾸기 사업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2013년 한 해 동안 어르신들과 어린이들이 텃밭 공동경작 및 전통놀이 체험, 김장 담그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방학1동 복지위원회는 도봉재가노인지원센터, 복지위원이 운영하는 3개소 어린이집이 공동협약을 맺은 바 있다.
발대식에서는 어르신들과 어린이집 원생들이 처음으로 만나 서로를 알아가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들은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탈춤, 장구 병창, 춤과 율동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또한 사업명이 새겨진 주황빛 스카프를 어르신들과 어린이들 및 복지위원들이 서로에게 매어주는 등 함께 웃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여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은 손주와 같은 친구들이 마냥 즐거운 얼굴로 춤추고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나니 한층 젊어지고 건강해진 느낌이 든다.며 방학1동 복지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영범 복지위원장은 도심 내 텃밭을 이용하여 저소득 어르신들과 자매결연 어린이집의 원생들이 농작물 경작 및 다양한 마음 나누기를 함께 함으로써 어르신에게는 정서적 안정과 삶의 활력을, 어린이들에게는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하였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방학1동 복지위원회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계속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