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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영 후보측이 안철수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검찰 등 관계기관에 고발했다.
허 후보측은 상계동 곳곳에 안철수 후보를 연상시키는(멘토, 새정치 등) 투표독려 현수막 뒷면에 ‘안철수 캠프’라고 표기 되어 있는 것을 문제 삼았다.
이는 공직선거법 제90조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시설물’이라는 것이다.
허 후보측은 개인의 자발적인 투표독려 현수막이 아닌 안철수 후보측이 자신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허 후보측은 안철수 후보나 캠프는 공직선거법 제113조, 제115조에 규정된 기부행위금지 조항을 위반했으며, 제67조 각동별 1매의 현수막을 걸 수 있다는 규정 위반, 제90조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시설물인 현수막을 불법으로 설치했다며 공직선거법 제264조와 265조의 선거범죄로 인한 당선무효가 규정되어 있는 바 투표일 전 밝혀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노원선관위와 노원경찰서 관계자는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노원경찰서 관계자는 고발인 조사를 마치고 계속 수사 중이라고 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