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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대 주민자치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출범했다. 협의회는 주민자치 위원들의 역량강화와 자치동간 정보교환 등을 통해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2010년 구성 되었다.
1대 백남산 회장(중계본동) 당시 구성해 2대 전종율 회장에 이어 3대를 맞이했다.
초대 협의회는 협의회 구성과 기초를 닦는데 주력했고 2대들어 주민자치위원 임기 제한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2011년 조례를 통해 2년 임기에 1회 연임할 수 있도록 되었다.
신임 신동하 회장은 1대와 2대를 거치며 쌓여온 역량을 토대로 3대에서는 협의회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협의회에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들의 참석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신 위원장은 구와 협의해 구가 공모하는 동마을만들기 등 각종 사업에 대한 설명을 협의회에서 실시하고 동 발전을 위한 각종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동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재․보궐선거가 끝나는 5월 초 교육을 실시하고. 주민자치위원회의 인지도를 높이고 위원들의 소속감 및 위상정립을 위해 협의회 차원의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신 회장은 우선 노원구새마을지회 등의 직능단체 사업 중 구 청소 등에 주민자치위원회가 함께할 것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주민자치위원회에 대한 예산지원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입장을 표명했다.
현재 주민자치위원회를 위해 각 동별로 8만원의 예산이 편성되어 있기는 하나 이 예산은 동장이 주민자치회의 등에 대한 예산으로 사용해 사실상 주민자치위원회 사업과는 무관하다는 것이다.
신 회장은 많은 직능단체가 일정액의 예산을 지원받아 사업을 하고 있으나 주민자치위원회는 공식적인 예산이 없어 수익사업을 하거나 위원들의 각출로 재원을 마련해 사업진행을 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올해 주민자치위원회 사업예산이 반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또한 주민자치위원회 단독으로 각종 마을 사업을 하기에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므로 각 직능단체 및 사회단체 등과 유기적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마을만들기 사업 등에 적극 참여해 나갈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