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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학교법인 영훈학원과 그 설치Å경영학교의 기관운영 전반에 대한 감사와 함께 영훈국제중 편·입학에 따른 전형사항 등 특정감사를 병행하여 3월 8일부터 26일까지 약 3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는 중앙언론 및 서울시의회에서 의혹이 제기된 영훈학원 및 영훈국제중학교의 편·입학 전형절차 등에 대한 감사를 통하여 의혹해소와 함께 국제중 설립목적과 인가조건에 맞게 학사운영이 이루어지고 있는가를 확인하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감사결과 드러난 비위사실에 대해서는 신분상 조치와 함께 행·재정적 처분을 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의회김형태 교육의원은 이번 감사에 대해 교육청 특별감사와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통해 영훈학원 재단 비리와 국제중만의 특수한 편입합 비리, 교육청과 사학간의 유착관계가 낱낱이 드러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영훈학원 김하주 이사장은 모 중앙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학교에서 백 원 한 푼 받은 적이 없고, 아주 가까운 사람의 아들을 편입학 시킨 사실도 없으며, 보험용으로 교육청 공무원들을 채용한 적이 없다고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 교육위의원은 근로소득이 없는 김 이사장이 외국차를 타고 다니고, 성북동의 20억원 이상 고급주택을 경매로 구입한 사실이 밝혀졌다며 진실을 촉구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