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수) 강원랜드 호텔에서 김진선 강원도지사, 김관용 경북도지사, 정우택 충북도지사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내륙권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중부내륙권 발전포럼」이 열렸다.
이날 창립하는 중부내륙권 발전포럼은 국토의 중심축인 3개 도가 지리적 이점과 풍부한 자원 등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국가적인 정책과 지원에서 소외되어 온 중부내륙권의 공동발전과 상생을 위하여 지난해 5월 강원도의 제안으로 포럼을 발족하게 되었다.
중부내륙권 발전포럼은 강원발전연구원장 등 3도 연구원장을 공동대표로 하고, 교통·물류·관광·산업 등 다양한 지역현안에 대처를 위해 시도별로 분야별 전문가 10명씩 모두 30명의 자문위원이 참여하며, 중부내륙권 발전포럼 운영은 3개 시도의 기획관, 연구원 관계자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에서 포럼 개최와 연구사업의 기획·집행 등을 맡게 되며, 연1회의 정기포럼과 현안발생시 수시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창립회의에 이어서 열리는 창립 컨퍼런스에서는 충북개발연구원 원광희 박사의「중부내륙권 상생발전을 위한 SOC확충 및 연계방향」과, 세명대 권태호 교수의 「중부내륙권 상생발전을 위한 기초생활권 구상 및 전략」등 중부내륙권 상생발전을 위한 2개의 주제에 대하여 이도선 동양대 부총장, 노승만 강원발전연구원 박사 등 5명의 토론자와 함께 논의하였다.
앞으로 중부내륙권 발전포럼은 그 동안 강원, 경북, 충북 등 3도 공동과제로 발굴한「춘천~원주~오송간 철도신설」과 「행정중심복합도시~청주~충주~제천~강원간 고속도로 건설」, 「3도 연결도로 국도지정」등 지역현안 해결 및 자문은 물론, 최근 정부가 발표한 ‘4대강 살리기 및 주변정비사업‘ 등 녹색 New Deal 사업, 광역경제권·초광역개발권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지역발전 선도 프로젝트 등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