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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 복지증진 두 마리 토끼를 잡다
- 기초생활수급자 대상 백열전구를 LED전구로 바뀌줘
가정에서 사용하는 각종 전기제품을 보면 에너지효율이라는 것이 있다. 그에 따라 전기세가 나오는 것도 꽤 차이가 나는 것도 사실. 그 중 전기 소모가 많은 백열전구를 LED 전구로 바꾸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 사용해보면 그 차이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형광등보다 3배가량 비싼 가격이 사람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
이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오는 18일까지 LED 보급 신청을 받는다. 기존의 백열등을 LED 전구로 바꾸길 희망하는 주민은 각 동주민센터 복지지원팀에 오는 1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무상교체는 7월에서 11월 사이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도봉구는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280가구를 선정, 고효율 LED 전구를 무상 보급하였다. 대상가구는 지난달 2월 수요조사를 실시해 결정하였다.
구 관계자는 “이번 LED 전구 무상보급을 통해 에너지 전력 소비량을 약 50% 절감함으로써 에너지 복지증진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LED 조명 보급을 계기로 전력사용량의 절감에 따른 전기요금 감소의 혜택을 사회적 약자인 저소득층에 부여함으로 삶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