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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어렵고 지구온난화로 인해 겨울날씨가 더 춥습니다. 어쨌든 월계동 주민들이 마음으로 따뜻한 그런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주민들의 심부름꾼으로서 열심히 지역을 위해서 노력할테니 우리 주민들께서는 불편한 점이 있거든 언제든지 불러주시고 지역을 바꾸어 나가는데 함께 힘을 보탰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주민들의 심부름꾼으로서 그 본분을 잃지 않고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지난 2년간 의정활동은
노원구 중에서도 더 소외된 지역이 바로 월계동이다. 그래서 월계동 발전에 대한 공약을 했었고, 노력을 기울였다. 전반기에는 시작을 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본다. 구의원을 했을 때부터 구청장에게 공공시설 유치를 요구했었고, 이제 월계동에 제2구민체육센터가 들어설 것이다. 2013년부터 착공할 수 있도록 54억원을 확보해둔 상태다. 이 사업은 국비, 시비, 구비 매칭 사업으로 진행될 것이며 중계동이나 성북구로 운동을 하러 다녔던 주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월계동이 변방이라는 인식 때문에 시내버스 노선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노선을 따로 만들지는 못했지만 1161번 버스의 노선을 연장했다. 월계2동을 출발하여 노원구청을 경유하고 우이동으로 넘어가는 노선이다. 이전에는 월계동에서 구청을 바로 가는 버스가 없었다.
월계동은 관내에 학교가 많다. 학교마다 필요한 예산이 무엇인지를 파악하여 지원하는 데에 노력했다. 학교별로 숙원사업이 있다. 신계초등학교의 경우 급경사인 정문을 개선하는 사업, 광운중학교의 경우 노후화된 급식실 공사, 한천초등학교는 외벽 리모델링 공사 등이 그것이다. 이외에도 학교별 숙원사업은 거의 다 예산을 편성했다.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는 월계동이 국철 1호선으로 양쪽으로 나뉘는 것이다. 그래서 석계역과 성북역을 변화시키는 것이 가장 큰 관건이라고 생각, 성북역 민자역사 역세권 개발 논의가 가시화 되어 시멘트 공장 이전문제가 해결되었다. 월계동의 전체 모양이 달라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올해의 의정활동 계획
성북역 역세권 사업을 가시화하는 것이 가장 큰일이다. 그 다음으로 동부간선도로 확장 공사가 재개될 것이다. 월계동 도로망이 바뀌고 월계역의 북부역사가 신축되어 각 역의 모습이 바뀔 것이다.
월계2교가 다리를 건너면서 도로폭이 좁아져 교통체증을 불러오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9월에 확장공사에 들어갈 것이며 우이천 생태복원공사가 거의 끝나 월계동 주민이 자전거 도로를 활용하기에 편리해 질 것이다.
월계동에는 임대아파트가 4개가 있다. 아파트들의 리모델링 공사가 이미 시작된 곳도 있고, 앞으로도 진행될 것이다. 초안산의 배드민턴장을 실내배드민턴장으로 바꾸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초안산에 가족 캠핑장이 들어서 주민들이 보다 풍요로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할 것이다.
▶서울시에서의 역할은
전반기에는 건설위원회에 들어가 지역의 도로사업을 위해 노력했다. 월계로에서 창동길로 연결하는 부분이 숙원사업인데 아직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는 못하고 있다.공약사항 대부분을 지켰는데 이 부분이 앞으로의 숙제로 남아있다.
후반기때는 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서울시 교통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한국스마트카드가 버스카드를 독점하고 있는 부분을 개정해서 경쟁체제를 도입하고자 한다. 이를 공공의 관점으로 바라봐야 한다. 또 지하철의 지하상가에 관련하여 임대에 관련된 문제를 지적,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애쓰고 있다.
서울시 교통 중 대중교통 종사자 중 마을버스나 택시노동자의 상황은 매우 열악하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
▶노원구 사업추진은
월계동이 국철 1호선으로 단절된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본다. 서울 전체를 놓고 봤을 때도 지하화해야 한다고 보고 있으며 이 일은 시차원이 아니라 정부차원에서 해야 할 사업이다. 정부에서 관심을 가지고 도와줘야 할 사업이며, 그렇게 되면 도로구조가 바뀌어 월계동의 모습이 많이 바뀔 것으로 기대하고 노력하고 있다.
경전철의 경우 서울시에서도 필요성과 지역주민들의 요구는 이해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지금은 타당성을 다시 검토중이다. 민자사업은 수익성이 보장이 되어야 하는데 최소수익보장이 없어져 민간업자가 뛰어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경전철 사업이 어렵게 된다면 왕십리까지 와 있는 분당선과 연결하는 부분도 적극 고려하고 있다. 경전철이 왕십리에서 은행사거리로 오는 것 보다 어렵지 않으리라 판단하고 동북선을 지나는 시의원들의 모임도 가지면서 그 내용을 박시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화랑로에 대한 교통정책 측면에서 별내지구에서 석계역까지의 중앙차로제로 하는 것과 관련해 화랑로가 주차장이 될 것을 우려 그 전에 내부순환로 진입로를 먼저 만들거나 6호선 연장에 대해서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