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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원봉사, 동기부여 확실히!!
- ‘이배사랑’ 교육단이 중,고등학교 순회
학교에서 하게 되는 자원봉사는 형식적으로 흐르기가 쉽다. 꼭 해야만 하는 일이기 때문에 그냥 왔다갔다만 하게 되는 경우를 흔하게 볼 수 있다. 이런 학생들에게 자원봉사의 참 의미를 알려 진심으로 이웃과 함께 하는 자원봉사를 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 동기부여에 나선 이들이 있어 화제다. 바로 자원봉사 교육 이론과 실습으로 무장한 교육봉사단 ‘이배사랑’이다. ‘이배사랑’이 관내 중고등학교를 순회하며 청소년들의 자원봉사 동기부여에 나선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2월 1일(금)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의 안내자 역할을 담당할‘이배사랑’제4기 청소년 교육강사단 24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이배사랑’은 입에 사랑을 담아 두배의 사랑을 전하자는 취지에서 사회복지학, 상담학, 청소년학 자격증 소지 혹은 전공자, 교육 관련 경력 3년 이상인 사람들로 구성된 교육봉사단.
총 10회에 걸친 자원봉사 이론과 실습, 강의 시연 등의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이날 위촉장을 수여받은 24명의 신규 교육강사단은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자신감과 설레이는 기대감으로 가득했다.
이들은 3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중·고등학교를 순회하며 자원봉사 기본교육 등을 통하여 청소년 시기 올바른 자원봉사 정신이 확립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담당한다.
이배사랑은 지난 2010년 제1기 5명을 시작으로 청소년들의 올바른 자원봉사확립을 위한 재능 기부 활동을 꾸준히 펼쳐 왔으며, 2012년에는 관내 12개 중․고등학교 학생 13,000여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위촉식에서“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일회성·형식적이 아닌 지속가능한 봉사자로 꾸준히 참여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에 각별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