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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소방서(서장 최정현)는 설 연휴를 앞두고 전통시장의 대형화재를 예방하고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4일 오후 2시부터 강북소방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강북구 전통시장인 수유시장에서 화재예방 홍보 캠페인, 생명의 문 비상구 안전점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소방통로확보훈련, 화재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캠페인에서 강북소방서 전 직원이 어깨띠를 착용하고 피켓과 현수막을 활용해 시장 주변 등지에서 캠페인 홍보활동을 벌였고, 화재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며 시장 상인들과 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화재예방을 당부하였다. 지속적인 비상구 안전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자율적인 안전관리와 피난통로 환경개선을 위한 「생명의 문 비상구」 안전점검의 날 행사도 실시하는가 하면 불안전한 화기취급과 좌판시설에 대한 이동조치 등 계도활동을 통해 사전에 화재위험요소를 제거하며, 화재에 취약한 상가에 대해서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직접 설치해줘 상인들의 화재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하였다.
화재가 발생하면 진입도로의 폭이 좁고, 시장 주변의 불법 주정차로 인해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화재 시 신속한 출동을 위해 소방출동로에 대한 관심과 화재예방의 필요성을 알리는 소방통로확보훈련 또한 시장에서 실시하였다.
강북소방서는 지난 1월 22일부터 2일간 강북구 전통시장인 숭인시장, 수유전통시장, 수유재래시장에 재난 발생 시 정확한 위치파악과 효과적인 화재진압작전로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통시장 재난위차 표지판』을 각 구역별로 2개씩 설치해, 구조가 복잡하고 미로형태인 전통시장에 정확한 재난위치 신고와 신속한 소방력이 투입이 용이하도록 상인들에게 알리는 행사도 펼쳐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