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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고 싶어도 마땅한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희소식이 도봉구에 날아들었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하여 서울고용노동청에서 공모한 2013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도봉여성센터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응모한 결과 ‘7080 보육도우미 양성과정’이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에 선정되었다.
도봉여성센터와 컨소시엄 구성하여 추진하는 ‘7080 보육도우미 양성과정’은 보육전문교육을 통해 베이비부머, 영세자영업자의 취업능력을 향상시키고 돌봄전문가를 양성하여 보육교사, 가정보육사, 보육코디네이터, 베이비시터, 돌봄 공동체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능력개발을 유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교육대상은 취업의지가 있는 베이비부머(55년생∼68년생)와 영세자영업자이며, 서류 심사와 면접을 통해 5월에 25명을 모집 및 선발한다.
교육기간은 7월부터 9월까지. 교육은 매주 월, 수, 금/1일 4시간(총 138시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구는 이론과 현장실습 등 교육 수료자에 대하여 도봉구 지역 보육기관에의 취업을 알선할 계획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취업과 제2의 인생설계로 고령사회에 대비하고자 하는 베이비부머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23일 서울북부고용센터에서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북부지청과 ‘2013년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대한 약정’을 체결하였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