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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감리교회 이광호 목사가 도봉1동 김종구 동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여느 해보다 추운 겨울, 경기침체로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은 더욱 고되기만 하다. 다행이도 사랑을 실천하는 손길이 늘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도봉1동은 도봉감리교회(담임목사 이광호) 측에서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지역 내 중증 질환자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성금전달식은 27일 정오에 열렸다. 전달한 성금은 총 450만원. 이는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활동을 벌여 마련하였다. 수익금 전액은 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지역 내 주민 중 어려운 형편에 놓인 중증 질환자 45세대에 전달하였다.
또한 교회 측은 전달식이 끝나고 귀가 시 간편히 섭취가 가능한 사발면 1박스씩을 추가로 제공하기도 했다.
도봉감리교회는 도봉로 도봉산3길89(도봉동 567-7)에 위치했으며, 구가 지정한 복지거점기관으로 평소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왔다.
도봉1동 김종구 동장은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해준 도봉감리교회 측에 감사한다. 정성이 헛되지 않도록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