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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원장 김홍주)은 10시부터 20분간 비상발전기 및 UPS(무정전전원공급장치) 가동 훈련, 응급센터 정전대비 환자이송 훈련을 실시했다. 이는 보건복지부로부터 '겨울철 정전대비 위기상황 대응훈련' 시범 병원으로 선정되어 실시한 것으로 보건복지부, 한국전력공사가 함께 병원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진행되었다.
상계백병원은 200만kW이하의 전력수급위기상황을 대비해 예비전력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단계에 따른 위기 상황을 재현했다. 단계에 따라 ▲정전 상황전파/보고 체계 ▲비상전원 공급시스템 응급대처 대응능력 ▲비상발전기 가동 훈련 ▲UPS 정상가동 운전 훈련 ▲한국전력공사 및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점검했다.
응급센터에선 비상발전기도 멈춘 블랙아웃 상황을 가상해 응급환자를 타 병원에 이송하고 한국전력의 비상발전기 차량 지원을 요청하여 긴급 복구하는 상황 체계도 점검했다.
정전대비 위기상황 대응훈련은 비상시 상황대응 체계를 정비하고 전기 절약의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예비력 200㎾ 이하의 ‘경계’와 예비력 100만㎾ 이하의 ‘심각’ 단계 시 행동요령을 대비해 실제 상황에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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