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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맞은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이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이 펼치는 공연관람하면 좋을 듯
낯설게 느껴지는 클래식 음악을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즐겁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강북구가 특별한 클래식 공연선물을 준비했다. 2013년 1월 12일 오후 3시에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장일범과 함께 하는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하는 것.
구민 누구나 쉽게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고루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해온 강북구가 새해 첫 공연으로 준비한 이번 공연은 평소 클래식 공연을 접하기 힘들었던 구민들에게 음악에 대한 설명을 통해 클래식과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KBS 클래식FM 음악풍경, 생생클래식을 거쳐 현재 ‘장일범의 가정음악’ DJ로 활동하며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음악평론가 장일범씨가 사회와 해설을 맡아 공연 순서마다 곡에 대한 배경설명을 들려주게 된다. 또 조재혁(피아노), 박지홍(소프라노), 김경아, 윤염광(바이올린), 이항석(비올라), 조진영(첼로)씨 등 연주자들이 출연해 국내 최정상급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에서는 김경아, 윤염광(바이올린), 이항석(비올라), 조진영(첼로)씨의 연주로 ‘파헬벨, 캐논 D장조(Pachelbel Canon in D Major)’, ‘사라사테, 나바라(Sarasate Navarra)’, ‘페터 하이드리히, ‘해피버스데이’ 변주곡(Peter Heidrich Variations on 'Happy Birthday')’, ‘브람스, 피아노 5중주 F단조, OP.34 1악장(Brahms Piano Quintet in F minor, Op.34 I. Allegro non troppo)’ 등이 연주된다.
또 국내 연주자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중의 하나이자 매력적인 연주자로 정평이 나 있는 피아니스트 조재혁씨가 피아노 솔로곡으로 ‘베토벤, 바가텔 ‘엘리제를 위하여’A단조(Beethoven Bagatelle No. 25 in A minor, WoO 59 'Fur Elise')’, ‘쇼팽, 즉흥환상곡 C#단조, Op.66(Chopin Fantaisie-Impromptu in C-sharp minor, Op.66)’를 연주한다. 이외에도 공연에서는 소프라노 박지홍씨의 성악곡 ‘오페라 파우스트 중 구노, 보석의 노래(Gounod Jewel song)’, ‘오페레타 말괄량이 마리에타 중 ‘이탈리아 거리의 노래(Herbert Italian Street song)’, ‘뮤지컬 포기와 베스 중 아이 갓 리듬(Gershwin I got rhythm)’ 등이 공연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공연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28일 오전 10시부터 강북구 공연예매시스템(http://ticket.gangbuk.go.kr)을 통해 인터넷 신청하면 된다. 공연은 총 80분 동안 진행될 예정으로, 초등학생 이상이면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과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문화체육과(☎.901-623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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