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12월 15일 오후 4시, 수유초등학교 후문에 위치한 ‘책이랑 놀자’ 도서관에서 ‘녹색마을사람들’이 만든 ‘산타가 되는 날’ 행사가 있었다.
이날 ‘산타가 되는 날’은 어린이들이 직접 산타가 되어서 서로 선물을 주는 경험을 하는 한편, 어린이들이 직접 컵케이크를 만들어서 나누기도 하고 퀴즈를 통해서 동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웃들이 펼친 클래식 기타 공연과 빛그림 공연도 이어졌다.
‘녹색마을사람들’의 김주옥 이사장은 “협소한 장소이지만 많은 학생과 어머니들이 모여 산타가 되고 서로 나누는 경험을 통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감정을 가져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녹색마을 사람들’은 1995년부터 지역 여성들이 중심이 되어 만든 ‘녹색 삶을 위한 여성들의 모임’이 성장하여 살기 좋은 지역공동체를 활동하는 단체이다. 이들이 15일 치른 행사의 장소인 강북구에 위치한 다문화 어린이도서관 ‘책이랑 놀자’는 누구나 부담 없이 책을 읽을 수 있고 회원 가입 시 도서대출도 가능한 작은 도서관이다.
우리동네 알기에 아이들이 손 들어 답하는 모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