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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중에 발생하는 질환은 다른 질환처럼 한 장기에 국한된 문제 보다는 여러 장기에 복합적인 문제를 일으킨다. 이러한 수면질환들을 진단하기 위해 상계백병원 수면센터는 호흡기내과, 이비인후과,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가정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치과 등 6개 진료과 전문의들의 협진 체계로 운영된다. 2012년 12월 새롭게 확장 이전한 상계백병원 수면센터는 심하게 코를 고는 코골이, 수면 중 숨이 막히는 수면무호흡증, 잠을 못자는 불면증, 낮에 너무 많이 졸리는 기면증, 그 외 하지불안증후군, 렘수면행동장애, 야경증, 몽유병 등 다양한 수면질환 환자들에게 체계적이며 효율적인 치료를 제공하게 된다.
수면검사는 대개 하룻밤 정도 수면을 취하면서 다각적인 검사 장비들이 동원하여 뇌기능 상태를 알기 위한 뇌파검사(EEG), 눈 움직임을 보기 위한 안전도검사(EOG), 근육 상태를 알기 위한 근전도 검사(EMG), 심장 리듬을 보기 위한 심전도검사(ECG), 수면의 전체적인 상태를 보기 위한 비디오 촬영 등을 동시에 시행하며 수면의 질을 확인하기 위해 REMLOGIC 시스템의 CPC(심폐결합분석)분석을 실행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수면검사는 인체에 방사선 등의 노출이 없는 안전한 검사로, 하룻밤 동안 검사를 하기 때문에 수면 중 여러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포괄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
상계백병원 호흡기내과 최수전 수면센터장은 “양질의 수면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 수면장애를 가진 모든 분들이 편안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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