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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는 11월 27일(화) 강북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강북구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최근 학교폭력 문제가 학교와 학생 개인의 문제를 넘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는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민관이 정보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공동의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회의에는 하철승 강북구 부구청장을 비롯해 협의회 위원 및 관계자 등 11명이 참석했으며, 회의는 개회 및 위원소개,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 참가자들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폭력이 발생한 후 적극적인 사후관리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학교 측의 체계적인 학생관리 방안 마련, 경찰서와 자율방범대의 순찰지원 협조방안, 학교 내 CCTV 설치 등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안건들을 논의했다.
아울러 이날 간담회와 함께 회의에서는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 위원으로 위촉된 강호남 강북경찰서 청소년계장, 원기승 성북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 정관채 자율방범연합대장, 권혜영 강북녹색어머니연합회장 등 10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