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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경찰서 보안과 신변보호 경찰들 앞장
.만성질환과 극심한 생활고를 겪고 있던 한 탈북 여성이 노원경찰서 보안과의 도움으로 새 삶을 얻었다.
함경북도 출신 이 모씨(69세, 여)는 북한거주 당시 심각한 영양실조 등으로 청력(청각장애 3급)을 잃었다. 탈북 후에는 관저염과 흉통증세가 악화되어 장기간 주거지 주변 병·의원 등에서 통원 치료를 받았으나 증세가 호전되지 않고 최근까지 장기 투병생활과 극심한 생활고로 심각한 상태에 빠졌었다.
노원서 보안과 신변보호경찰이 주변 탈북자로부터 이 사실을 전해 듣고 북부하나센터, 상계백병원, 노원구청, 노원보건소, 노원보간센터, 노원경찰서보안협력위원회 등이 참여하는 솔루션(SOLUTION)회의를 개최하고 실질적 재활 및 생활지원 방안이 논의되었다.
신변보호경찰인 서윤덕 경위를 비롯해 오현동, 오성률, 김승욱, 구교성 경위등은 이씨가 노령으로 신체적 고통과 장기간 치료를 받아야 할 것으로 판단, 노원구청 보건센터와 상계백병원과 연계하여 청각장애와 관절염, 흉통 장기치료를 위한 청각장애진단서 발급을 통해 장애자로 판명 받도록 하고 기초생계비와 장애수당이 지급되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노원경찰서보안협력위원회는 한가족 결연을 체결해 매월 10만씩 생활비 도움이 이루어 졌다.
노원보건센터는 정기적인 방문치료를 지원했다.
보안과의 솔루션 시행 추진으로 이모씨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안정을 하게 됨으로써 정착의지가 높아지게 되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노원구 거주 탈북자들은 “신변보호 경찰관들이 고통 받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의료혜택 및 생계비 지원 등 각종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주어 너무 고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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