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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은 1865년 감리교 목사였던 윌리엄 부스에 의해 창립된 인류의 ‘영혼구원과 성결한 삶’을 강조하는 기독교 단체이다. 영국사회에서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진행하다 각 나라의 실정에 맞게 복지 사업을 진행하는 구세군은 1878년 개정된 명칭과 함께 군대식 조직을 갖춘 세계적인 단체로 성장하였다. 구세군은 현재 전 세계 125개 나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104년을 맞는 한국구세군은 649여개의 처소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구세군 자선냄비는 1891년 미국의 샌프란시스코에서 첫 종소리를 울렸다. 도시 빈민들과 재난을 당한 이들을 돕기 위한 쇠솥은 시간이 흐르며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구세군자선냄비’가 되었다. 이제는 ‘자원봉사활동’과 ‘국민적인 이웃돕기 행사’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한국의 구세군 자선냄비 2012년 모금 목표는 70억 원으로 전국 76개 지역 300여개 모금함에서 모금을 할 계획이다.
구세군 상계영문교회의 김일동 사관은 11월 30일부터 12월 24일까지 노원 롯데백화점 앞에서 자선냄비를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원봉사자 30여명이 도와줄 계획이라고 말하는 김 사관은 노원구의 구민들이 아름다운 동행에 동참할 것을 기대했다.
장문기 기자 boribluej@gmail.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