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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캐릭터, 화려한 플라잉 액션 등 볼거리 다양
어릴 때 솜사탕 같은 구름을 먹으면 하늘 위로 올라갈 것 같은 생각은 한두 번 해보았을 것이다. 강북문화예술회관은 신나는 동요와 따뜻한 동화가 어우러진 영양만점 뮤지컬 ‘동요콘서트 구름빵’을 다음달 8일(토) 오후 2시, 4시에 공연한다.
공연은 2004년 출간된 베스트셀러 그림책 ‘구름빵’을 원작으로, 유아음악교육전문가 김성균씨의 대표곡 씨앗, 괜찮아요, 간다간다 등을 조합해 콘서트 형식으로 재구성해낸 에듀테인뮤지컬이다. ‘동요콘서트 구름빵’은 구름으로 만든 빵을 먹고 하늘로 날아올라 아빠의 출근을 도와드리는 두 고양이 남매의 모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어린이들에게 아빠의 존재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뜻 깊은 공연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어린이 관객을 대상으로 한 만큼 주인공 홍비·홍시의 구름빵을 굽는 과정을 의성어와 의태어 사용으로 부각시켜 상상력과 어휘력 발달에도 도움이 되도록 준비됐다. 또 회를 거듭하며 풍성해진 캐릭터와 4m높이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플라잉 액션 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9년 초연을 시작으로 서울 및 전국 투어를 통해 이미 30만 관객을 돌파한 명실상부한 대표 어린이 뮤지컬 ‘구름빵’은 소극장 버전 <구름빵 동요콘서트>, 원어민 더빙과 영어동요를 접목한 <구름빵 영어놀이터>, 그림자 인형극 <픽처플레이 구름빵> 등 다양한 버전으로 진화해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11.20(화)부터 시작된 공연예매는 인터파크(http://ticketpark.com, ☎1544-1555), 강북구 공연예매시스템(http://ticket.gangbuk.go.kr, ☎901-6232)를 통해 할 수 있으며, 빈 좌석이 있는 경우 당일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공연시간은 50분이다.
공연 관람료는 R석 12,000원, S석 10,000원, A석 8,000원으로 24개월 이상이면 관람이 가능하다. 국가유공자, 장애인, 경로자(1947.11월생)는 관람료의 50%를 할인해 주며, 단체(20인 이상), 고등학생 이하(미취학아동포함)도 관람료의 20% 할인해 준다. 기타 관련 사항은 강북구청 문화체육과 문화기획 운영팀(☎901-6232)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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