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면 함유 건축물 관리, 건물철거·리모델링 등 건물관리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
석면에 대한 피해가 어떠한 정도인지 우리는 그 정보에 대해서 접근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에 알기 어려웠다. 시민들이 그 위험을 미연에 알도록 하기위해 강북구는 공공건축물에 대한 석면자재 사용실태 조사(석면조사)를 완료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석면 DB(석면지도)를 구축해 11.26(월)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공공건축물 석면조사 및 석면지도 작성은 지난 4월 환경부의 석면안전 관리법 시행에 따라 구민의 석면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석면 피해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다. 이번에 석면조사의 대상이 되었던 건축물은 착공신고 일자가 2008년 12월 31일 이전이며, 연면적 500제곱미터 이상인 건축물로 강북구에서 소유 또는 사용하는 공공건축물로 구청, 보건소를 비롯해 110여개소이다.
석면조사기관에 위탁해 45일간 실시한 석면조사를 통해 구는 석면 함유 건축자재의 위치와 석면함유 농도, 관리방안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석면지도는 건물현황, 석면건축자재의 사용부위, 종류, 함유농도, 면적 및 위해성 등의 정보를 담고 있어 석면 함유 건축물 관리, 건물철거·리모델링 등 건물관리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북구 공공건축물 석면관리정보는 강북구 홈페이지(http://www.gangbuk.go.kr) 분야별정보→환경/청소→석면관리정보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올해 석면실태를 미실시한 강북문화정보센터 등 나머지 27개소에 대해서는 2014년까지 조사를 완료하고 공개할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