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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재난대응 및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강북구의 노력이 서울시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북구가 서울시가 실시한 ‘안전도시 만들기 서울 자치구 인센티브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구에 선정된 것이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가 올해 1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소속 25개 자치구에서 실시한 안전도시 만들기 관련 사업들을 종합 평가한 것으로, 각 자치구에서 제출한 자료를 서면평가 후 자치구를 직접 방문해 점검표에 따라 현장조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평가단은 평가기간 동안 ▲재난안전운영시스템 ▲재난안전인프라 ▲생활안전거버넌스 ▲민간단체정비 및 정부부처 평가결과 ▲ 추가수범사례 등 5개 항목으로 나눠 점검했다.
서울시는 이번 평가에서 강북구가 배점이 가장 높은‘생활안전거버넌스’분야의 지역단위 활동 프로그램 운영에서 타 자치구와 비교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인프라 분야에서도 홈페이지 및 소식지 등을 통한 안전관련 콘텐츠 게재 등 홍보에 높은 비중을 둔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고 수범사례에서도 청소년 안전모니터링 봉사단운영, 거버넌스 캐릭터 개발, 생활안전 연극단 운영 등 14건이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강북구는 올 한해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썼는데 우선 대표 상습침수지역인 우이동 5-1번지 일대에 집중 호우시 홍수 예방을 위한 ‘우이천 빗물 저류조 설치사업’을 실시했고, 번1,2,3동, 수유1,3동 인수동, 미아동 일대 총 연장 98.5km길이의 수유 2배수분구 하수관거 정비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주민주도의 마을안전망 구축사업에도 힘써 지난 7월에는 송천동 생활안전거버넌스가 서울시가 실시한 지역맞춤형 모델개발을 위한 생활안전거버넌스 선정·심사에서 동북권역 모델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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