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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권 지역발전 방안 위해 노원,도봉 대학 총장 힘모아
- 노원, 도봉 대학 총장 간담회 열려
지난 11월 6일 도봉구청에서는 노원, 도봉의 대학 총장이 모여 동북권 지역발전을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개별대학의 개별사업은 있었지만 공동협력방안을 위한 자리는 처음이다. 동북권역의 낙후성을 벗어나기 위한 계기를 만들어야 하고, 이를 위해 아레나 공연장이 꼭 들어서야 한다”고 하면서 지역발전 뿐 아니라 청년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필요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현안인 도봉구의 아레나 공연장 유치가 매우 중요한 일이다. 또 창동차량기지 이전 문제와 함께 지역과 대학이 공동으로 할 일이 많다. 이를 통해 지역이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이날 간담회는 노원 도봉의 대학 7개가 참여하였으며, 아레나 공연장과 창동차량기지 이전에 따른 계획에 관한 브리핑을 듣고, 대학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했다. 또 아레나 공연장 건립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지, 가장 큰 장애요소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또 대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인데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하게 될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가 되었다.
또 노원 도봉의 대학 뿐 아니라 동북권에 있는 14개의 대학이 모두 힘을 모을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데에도 동의했다. 이런 논의 끝에 서울시장과 문화관광부 장관에게 보내는 건의문에 사인하고 제출하기도 하였으며, 앞으로 관학협력을 위해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건의문은 지역불균형 해소를 위한 지역의 노력에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바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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