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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상공회가 어디서나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 회원이 부르면 어디라도 달려갈 준비가 되어 있어
상공회초기부터 수석부회장을 했다. 상공회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질 수밖에 없는 것이 상공회의 처음부터 지금까지 늘 그 자리를 지켜왔기 때문.
정기옥 노원상공회 회장은 “상공회 시작 처음부터 함께 해왔기 때문에 상공회 전반에 대한 상황 뿐 아니라 회원들의 애로사항도 잘 알고 있다”고 했다. 회원들이 정 회장의 그런 능력을 높이 평가해서 상공회 유일의 여성 회장으로 추대가 된 것이다.
정 회장은 자신도 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중소기업과 골목상인들이 얼마나 열악한 환경에서 일을 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3000개 회원이 모여 있는 상공회에서 이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대변하는 역할을 자처하고 회원들과 문제를 공유하고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무던히 애를 쓰고 있다. 이를 위해 가장 신경 쓰고 있는 부분이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일. 전국에서 유일하게 여성 상공회 회장이라는 점을 잘 살려서 노원상공회와 상공회의 애로사항을 알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상공회는 정 회장의 열정처럼 다양한 일들을 진행하고 있다. 대외적으로 골목상권 살리기를 위한 대변 활동을 하고 있고, 상공회에서 CEO과정이 벌써 7기가 졸업을 했다. 또 동국대, 과학기술대, 인덕대, 원자력병원, 상계백병원 등 산학협력을 통해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그 체계도 튼튼히 만들어 놓고 있다.
그 뿐 아니다. 상공회에서는 중소기업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각종 문제를 해결하기에 도움을 주고자 고문변호사와 세무사를 통해 무료상담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법률, 노무, 세무, 경영, 특허 상담을 하고 있으며 오가는 사람의 편의를 위해 구청의 지원을 받아 노원구청 내에서 진행하고 있다.
또 예비창업 강좌도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고 있다. 소자본으로 창업을 하려면 여러 가지 어려움에 처하기 마련이고,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할지 막막할 수 있는데 창업에 필요한 교육을 함과 동시에 상공회에서 나온 필증을 가지고 있으면 융자를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보람을 얻을 수 있다.
정 회장은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받고 있는 모습을 보는 것이 가장 행복하다고 말한다. 노원구 상공회하면 어느 지역의 누구를 만나더라도 정말 열심히 일하고 잘하는 상공회라는 이미지를 심어줬기 때문에 노원구 상공회 회원이라고 하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을 볼 때에도 보람을 느낀다.
정 회장은 앞으로 CEO 과정을 좀 더 활성화 시킬 생각이다. 지금은 기수마다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 있지만 앞으로는 기수차원이 아니라 전체가 노원 내에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25개구의 상공회 차원에서 첫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구 내에서만이 아니라 구끼리도 공동세미나와 워크숍 등을 통해 네트워크를 만들어 상공회 회원이라면 어디서라도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포부를 가지고 있다.
“촌음을 아껴 쓰면서 살고 있다”라는 말처럼 정 회장은 노원구 상공회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오늘도 누구라도 SOS를 치면 달려가겠다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