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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욱 강북구의원은 165회 임시회 구정질문 시간을 통해 우이경전철 공사가 예정대로 완공되는지와 한전빌라 주민과 동아운수간 발생한 민원에 있어 이전에 동아운수에서 사용하고 있던 강북구 소유 도로부지 266-49번지를 과거 사용한 부분과 차후 사용계획에 대해 답변을 요구했다.
강북구청은 답변을 통해 우이-신설선 지하경전철 사업의 적기준공에 대해 2012년 9월 말까지의 계획 공정률은 49.3%이나, 2012년 9월 말 현재 실적 공정률은 38.6%로 시공실적이 다소 부진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공정율과 관련하여 본 경전철 공사의 주무관청인 서울시 도시철도공무부와 시행사인 ㈜우이트랜스에 확인한 바로는 정거장 규모조정 및 지적 불일치 등을 사유로 하는 잦은 도시계획변경과, 공사구간의 협소한 도로폭, 그리고 도로변 상가 주민들의 공사 관련 민원 등으로 공정추진이 다소 부진하다고 말했다. 동 사업의 주무관청인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시행사인 ㈜우이트랜스, 그리고 각 공구별 시공사인 대우건설, 두산건설, 고려개발과 상호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여 야간 및 공휴일 작업을 실시하고, 시공환경에 적합한 장비들을 추가 투입하여 부진공정을 만회하여 2014년 9월 완공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음을 밝혔다. 개착구간을 철판으로 덮는 복공판 설치 공사 완료 시점에 대하여 말하자면 2013년 3월말 까지 도로 상부 개착구간을 철판으로 덮는 복공판 설치공사가 대부분 완료될 예정이며, 구간 공정별로 복공판 설치 후 지하공사를 진행해서 최종단계인 도로포장까지 순차적으로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복공구간에 대한 교통안전 대책에 대하여 말하자면 복공판이 설치된 전 구간에 대하여는 공구별로 상시점검을 실시하여 복공 탈착부분 발견 즉시 복구하고 있으며, 횡단보도 전후의 복공구간을 아스콘으로 포장하는 미끄럼 방지공을 설치하여 미끄럼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또한 동절기 제설대책으로는 각 공구별 시공사가 자체적으로 염화칼슘, 모래주머니 및 자체 제설장비를 상비하여 동절기 교통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음을 말했다.
한편 우이동 266번지 49호는 지목상 도로부지로 동아운수에서 점유하다가 점용료 과다 등의 이유로 현재는 미점유 상태의 나대지로 주민들의 통행로로 사용하기에는 토지의 단차가 있어 통행에 위험할 뿐만 아니라, 서울시의 점용허가를 받아 동아운수에서 점유 중인 우이동 6번지 9호로 막혀 있어 통행하기에는 어려운 상태이고 통행로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우이동 6번지 9호 시유지(대지)에 대하여 우리구로 관리전환이 필요하나 현재로서는 어려운 실정으로 도시계획 사업이 집행되어야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한전빌라 주민들의 현재 민원 진행사항은 동아운수와 한전빌라 주민들과의 양측 의견이 분분하여 우리구로서 조정을 할 사안이 현재로서는 없다고 답변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