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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공간으로 내 집이 변신!!
- 창5동 복지위원회 러브하우스 만들기에 나서
어딘가를 나갔다 들어오면 ‘아! 역시 내 집이 제일 편해’라고 말하게 된다. 그런데 집이 편안하지 않을 경우 얼마나 힘들지 안봐도 뻔하다. 그래서 도봉구 창5동 주민센터와 복지위워회에서는 러브하우스 만들기에 나섰다.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던 노인부부 가구에 사랑의 손길을 보낸 것이다. 지난 6일 각종 재활용품과 쓰레기를 무분별하게 집안에 들여다 놓아 악취와 벌레가 들끓어 도저히 집이라고 할 수 없는 가정을 방문해 청소를 실시하였다.
이날 활동에는 복지위원, 공공근로 및 자활근로자, 자원봉사자,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여하였다. 이들은 적치된 쓰레기를 깨끗하게 치운 것은 물론 집 내․외부 방역 소독을 실시하였다.
또한 위기지원 사례관리 시스템을 가동하여 향후 재활용품 및 쓰레기를 무분별하게 집안에 들여다 놓지 않도록 가족과 지역사회기관 개입 및 지속적인 관리를 하기로 하였다.
한편 이번 활동에는 훈훈한 소식도 이어졌다. 창5동 복지위원회,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간식을 제공하며 자원봉사자들에게 힘을 북돋워주었으며, 장수왕족발(대표 고진규)에서는 봉사자들에게 추후 점식식사를 제공하기로 약속하였다.
김성규 복지위원장은 “앞으로도 창5동 복지위원회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계속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