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5일제 수업 프로그램 체험하기 위해 최광식 문화관광부 장관도 함께 산행
꿈과 희망이 가득한 강북 청소년들의 유쾌한 가을산행이 시작된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매월 둘째 주 토요일을 이용해 실시하고 있는 ‘엄홍길 대장과 함께 하는 청소년 희망원정대’가 10일(토) 도봉산에서 개최된다.
청소년 희망원정대는 올해 주 5일제 수업이 본격 실시됨에 따라 강북구가 엄홍길 휴먼재단 및 성북교육지원청과 함께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도전정신과 호연지기를 길러주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 첫 산행을 시작했다.
10일(토) 오전 9시 30분 강북청소년수련관에 모인 후 산행이 실시되는 도봉산으로 이동한다.
망월탐방지원센터 주차장에서 간단한 준비체조를 마친 후 청소년들은 엄홍길 산악대장과 함께 주차장을 출발해 원도봉 계곡, 덕재샘, 민초샘, 포대능선, 망월사를 거쳐 첫 출발지인 망월탐방지원센터 주차장으로 내려오게 된다.
희망원정대에는 관내 11개 중학교에서 선발된 청소년 60여명과 산악인 엄홍길 씨를 포함한 엄홍길 휴먼재단 전문산악인, 강북청소년수련관 소속 산악전문강사 등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11월 산행에는 주 5일제 수업에 따라 자치구가 운영 중인 청소년 대상 우수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최광식 문화관광부장관을 비롯한 문화관광부 소속 직원들도 산행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청소년들과 함께 지난 4월부터 산행을 시작해 왔는데 회가 거듭될수록 학생들의 표정이 밝아지고 적극적으로 산행에 참여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꿈과 희망을 기르고, 어려운 문제가 닥쳐왔을 때도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희망원정대는 다가오는 겨울방학에는 1박 2일 일정으로 겨울캠프를 떠날 계획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