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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월계1교~의정부시계간 6.8㎞ 구간에 대한 확장공사를 추진한지 14년이나 지났으나 공정률은 34%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18일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이노근 의원은 "1999년 동부간선도로 확장공사가 시작되었는데도 공정률이 34% 밖에 진행이 되지 않았다며 서울시가 도대체 사업추진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질타했다.
이 의원은 2012회계연도의 경우 서울시 예산이 10억원에 불과 했다고 지적하고 이월되는 비용이 발생해 예산배정에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예산배정과 사업진행을 원활하게 관리하고 국토부․기재부와 원할한 협조를 통해 고질적인 출퇴근 대란을 겪고 있는 동부간선도로 확장을 조기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서울시내 초․중․고교 90%가 내진성능이 미확보된 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아파트 등 주거용 건축물의 경우 48만 4444동 중 94.5%인 45만7917동이 , 비주거용 건축물의 경우 초․중․고 2537개교 중 90%인 2305개교가 내진성능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지하철 1~4호선 구간 중 27.7㎞가 지진에 취약한 점도 지적했다.
한편 서울시는 내년 동부간선도로 확장공사예산을 확대할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은 서울시로부터 예산확대를 하겠다는 답변과 함께, 경춘선 철길 자전거 도로 조기착공, 북부지방검찰청과 법원 부지에 대한 사용방안 마련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를 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