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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소방서는 관내 행정동 중 취약한 주택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전 세대 기초소방시설 설치보급 후 지속적으로 관리(안전마을)하고 지역을 점진적으로 늘리기 위해 이번 10월에 창1동 657번지 일대를 일곱 번 째 안전마을로 조성하게 됐다.
창1동 657번지 일대는 일반주택이 밀집해 있고 골목이 협소해 소방 활동 여건이 어려운 지역이기에 서는 먼저 마을의 통장을 주택안전지킴이로 위촉하여 안전의식 전파 및 화재예방 선도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도록 했다. 이후 동주민센터 직원과 의용소방대원, 지역주민 등 6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각 세대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보급해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 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화재예방을 위해 기초소방시설의 중요성과, 일반주택 또한 의무적으로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소방시설을 법률상 의무적으로 설치해야함을 널리 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직원들이 조금씩 힘을 모아 마련한 ‘사랑의 쌀’을 기초생활수급 세대에 나누어 주고 다가오는 겨울철 화재예방 및 신속한 출동을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도 전개했다.
도봉소방서(서장 조남승)는 2009년부터 화재피해 줄이기 운동만 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 국민생명보호 정책의 일환으로 수 년 째 관내 홀몸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등)을 보급하고 안전교육을 퍼뜨려 화재 없는 안전한 도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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