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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과거, 한국현대사를 말한다
- 노원도봉 인문학강좌 열려
과거를 읽는다는 것은 현재를 다시 바라보고, 미래를 살아낼 수 있는 힘을 주는 것이다. 이에 노원도봉 인문학강좌에서 진행하고 있는 역사시리즈가 이번에는 한국의 현대사를 강의한다.
10월 9일을 시작으로 11월 2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서 12시까지 7호선 마들역지하 1층 노원문화의집에서 진행한다. 제1강으로는 ‘38선을 베고 쓰러질지언’이라는 주제로 김상태 교수가 강의했다. 강의는 해방이후의 정국과 38선이 고정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에 대해 열띤 강의가 이루어졌고, 강의 후에도 수준높은 질의응답으로 인해 인문학강의의 열기를 그대로 보여줬다.
또 노원도봉인문학강좌는 수준 높은 답사프로그램으로 유명하다. 지난 답사는 여주를 돌며 여주의 문화유산과 유래에 대해 깊은 이해를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번에는 11월 10일 경기도 남부의 유서깊은 고장인 안성지역을 정요근 교수의 안내로 가게 된다.
강좌는 처음부터 끝까지 들을 수 있으면 좋은데 그것이 여의치 않은 경우 각 강의별로 신청해서 듣는 것도 가능하다. 답사의 경우는 미리 준비해야 할 사항들이 있어 10월 16일 다음주 화요일까지 접수받는다.
이번 강좌는 한국역사연구회와 마들주민회, 마들연구소, 도봉사람들, 인문학의 지평을 여는 사람들의 모임에서 공동주최하고 있다.
접수는 노원주민 938-2611, 도봉주민 956-0585로 하면 된다.
윤은자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