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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와 우리은행이 오는 10월 20일(토) 오후 7시 30분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우리동네 음악회」를 개최한다.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이 이끄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이번 공연은 구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클래식 향유 인구 저변확대에 기여하고자 마련됐으며 오병권 전문해설위원의 해설로 진행된다.
이번 음악회는 세계 지휘계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현재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부지휘자로 활동 중인 성시현씨가 지휘를 맡아 다양한 앙상블과 폭 넓은 레퍼토리로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베를리오즈 환상 교향곡
이 공연의 구성은 절친한 친구이자 당대 최고의 클라리넷 연주가인 슈타틀러를 위해서 모차르트가 죽음에 임박해 완성한 협주곡 <Clarinet Concerto>와 거부당한 사랑으로 인한 상처와 고뇌를 표현한 프랑스 낭만주의 예술가 베를리오즈의 대표곡 <Symphonie Fantastique>로 이뤄져 있다. 협연에는 따뜻하고 섬세한 소리, 타고난 음악적 감각으로 차세대 관악계를 이끌고 있는 클라리네티스트 임상우가 함께해 클라리넷의 고운 선율로 클래식의 묘미를 더한다.
총 60여분 동안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7세 이상이면 입장이 가능하며 10.8(월)부터 공연예매시스템 (http://ticket.gangbuk.go.kr)을 통해 1인 2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우리동네 음악회>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강북구청 문화체육과 문화운영기획팀(☎901-623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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