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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우이동 삶·사랑 마을공동체는 지난 6일(토) 오후 5시 우이제일교회( 강북구 우이동 137) 야외공연장에서 주민화합을 위한 ‘백운 솔내음 음악회’를 개최했다.
우이동 삶·사랑 마을공동체가 주최하고 우이제일교회, 늘사랑 행복나눔, 영신여객 사랑봉사회가 후원한 이번 음악회는 살기 좋고 살고 싶은 고장으로 만들기 위한 마을 공연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재능기부팀과 초대가수 공연, 주민 노래자랑 등 주민들이 만드는 공연 마련
‘백운 솔내음 음악회’는 재능 기부자들과 초청가수의 공연, 주민 노래자랑 등의 풍성한 볼거리에 늘사랑 행복나눔 김의경 회장의 유쾌한 진행이 더해져 흥겨움과 감동이 넘쳐 우이동 주민들을 위한 뜻 깊은 음악회가 되었다.
이번 음악회는 숭실대 인디밴드 동아리 ‘두메’를 비롯해 수유2동 공부방 어린이들, 한둘 어린이집 열매반, 하늘아래 작은마을 가수 ‘최건’ 등이 재능기부에 나서 다양한 문화공연을 펼쳤으며 박효빈, 태현, 백미경, 조혜림 등의 인기가수들이 참여해 맛깔스런 노래와 춤으로 분위기를 한층 더 북돋았다.
이어진 주민 노래자랑에서는 출중한 노래실력을 가진 우이동의 명가수 10여명이 경연을 펼쳤다. 음악회를 준비한 삶·사랑 마을공동체 손세원 대표는 “최근 여성 및 아동을 대상으로 한 사건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이웃 간의 단절이 가속화 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을 위한 화합과 축제의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자평했다.(삶·사랑 마을공동체는 변화하는 패러다임에 맞춰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 활용을 통해 살고 싶은 마을로 조성하기 위해 결성된 단체로 20여명이 활동 중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