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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개최된 노원문화축제에서 각 동 풍물패가 개막을 알리는 길놀이를 펼치고 있다. 노원구는 12~14일까지 노원구 일원에서 2012 노원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축제기념전시회, 체험부스운영, 북페스티벌,
세계문화체험 프로그램 마련
노원구는 내달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노원구 중계등나무 근린공원과 노해근린공원, 노원문화의 거리 등에서 ‘행복Dream’ 2012. 노원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축제 첫날인 12일 오후 6시 중계근린공원에서 염광학원 고적대를 필두로 육사군악대, 각동 풍물패가 함께 참여하는 길놀이로 행사 개막을 알리게 된다. 이어 초청가수, 구립소년소녀합창단, 구립여성합창단, 김덕수 사물놀이 공연이 연이어 펼쳐진다.
13일에는 다양한 지역예술단체, 아마추어 동아리의 공연에 이어 퇴계원 산대놀이 탈춤, 세계 각국의 민속공연과 전국 대학생 및 휴학생이 참여하는 노원·월계 대학가요제, 19개동 주민참여 노래경연대회인 마들가요제가 준비되어 있다.
마들가요제는 MC 오정태의 진행으로 설운도 등 인기가수들의 초청 공연을 준비해 관람객들의 흥을 한층 돋울 계획이다.
14일에는 장소를 노해근린공원으로 옮겨 구민의 날 기념식과 축하공연에 이어 19개동 주민대표들이 겨루는 동 대항 친선체육대회를 진행한다. 체육대회 종목은 ▶한마음 줄다리기 ▶협동줄넘기 ▶7인 승부차기 ▶800m 혼성계주와 번외경기로 O×퀴즈, 3인가족 투호, 대형 윷놀이 등이다.
이와 함께 노원문화 축제기간 중에 메인 행사 외에 다양한 행사가 곳곳에서 펼쳐진다.
12일과 13일 중계동 등나무근린공원에서는 노원구 구립도서관들이 주관하는 ‘북 페스티벌- 도서관으로 놀러와’와 문화, 교육, 환경, 복지, 경제를 테마로 70여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축제 분위기를 높이기 위해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각 동별로 마을 미니축제를 개최해 온 구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게 된다.
축제를 모든 구민이 축하하고 참여한다는 의미에서 축제기간 중 곳곳에서 다양한 축하 기념 이벤트도 마련된다.
노원문화예술회관, 시설관리공단에서는 공연료와 주차료를 일부 할인해주고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세이브존, 이마트 등 총 7개의 대형 백화점 및 마트에서 축제기간 중 업소 이용 구민들에게 기념세일을 실시하고 경품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강강술래상계점, 배밭고을, 황거 등 200평 이상의 대형 음식점을 비롯한 요식업소에서도 업소별로 음식값 할인과 주류․음료 서비스, 사은품제공 등 다양한 할인행사를 실시하고 이용업소와 제과점 등에서는 이발료할인 등 업소 사정에 맞게 일정액의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구는 이번 축제를 통해 ‘참여․소통·나눔’ 이라는 區의 문화분야 정책목표를 실현해 나가고 앞으로 노원문화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의 참여와 소통 그리고 나눔을 통한 화합한마당으로서 축제의 지향목표는 부제에도 나타나 있듯이 이러한 주제실행을 통해 모든 구민들께 행복을 드린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