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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청소년지원센터(대표 김지선, 이하 지원센터)가 20일 구립 노원청소년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 및 위탁형 대안학교 ‘나우학교(이하 나우학교)’ 개관식 및 입학식을 가졌다.
지원센터는 지난 8월 노원구로부터 위탁받은 학업중단 예방 중심센터로서 교육청(학교), 구청 및 지역사회 기관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한 원스톱 시스템을 진행한다. 또한 나우학교는 특성화 교과 중심의 기존 대안학교와 달리 지역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교육 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즉, 지역이 함께 돌보고 교육하는 대안학교로서의 기능을 해나갈 것이다.
현재 서울시가 파악한 학교 밖 청소년은 1만 8천여 명(2011년 기준)으로, 이 중 질병과 해외 유학을 제외하면 당장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은 1만 2천 명으로 추정된다. 특히 노원구는 한 해 1,259명(2010년)이 학업을 중단하고 있다. 그중 실질적인 학교 부적응으로 인한 학업중단자는 503명이다. 이를 3년 누적 통계로 추정했을 때, 학교를 나온 청소년은 1,500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구는 지원센터 및 나우학교 설립에 대해 매년 학업중단자 수가 증가한다는 양적인 문제뿐 아니라 학업중단이 개인의 문제를 넘어서 가정이나 학교, 사회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통합적 개입이 절실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0년부터 노원구에서는 ‘한 아이의 교육도 포기하지 않는 노원’을 위하여 학업중단 예방사업의 적극적 지원을 위하여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민관협력 TF 운영, 노원구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실태 조사 및 구청장과의 정책 데이트,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노원구 청소년 교육 및 복지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