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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폭염과 폭우로 우리를 힘들게 했던 여름도 계절의 순리에 따라 어느 덧 선선한 바람과 함께 가을에 자리를 양보하고 있다. 다가오는 한가위는 우리 모두에게 풍성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7월에 도봉노원지사는 내방하시는 가입자분들께 더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사무실을 신축건물인 노원역 KT건물로 이전하였다. 사무실 이전을 계기로 앞으로도 더욱 친절한 모습으로 고객님께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올해로 국민연금은 25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어엿한 25살의 건장한 청년으로 성장한 국민연금. 그동안 국민들로부터 연금보험료를 받아 소중하게 키워온 기금을 이제 본격적으로 다시 돌려드릴 수 있는 나이가 된 것이다.
국민연금을 받는 수급자가 300만명, 기금규모는 375조로 명실상부한 전국민연금으로서의 성장과 함께 베이비부머(55~63년생)의 노후준비 관심으로 국민연금에 대한 기대는 나날이 높아져 전업주부 등 임의가입자의 숫자도 20만 명을 넘게 되었다. 이것은 노후설계서비스 제공을 통해 행복한 노후준비를 위한 필요성을 꾸준히 안내하고, 꼭 받고, 평생 받고, 물가만큼 올려 받는 국민연금의 안전성이 가입자분들에게 신뢰를 얻었기에 가능했다.
또한 정부에서도 사회안전망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소규모사업장 저임금근로자의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을 금년 7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1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105만원 미만인 경우에는 1/2을, 105만원 이상 125만원 미만인 경우에는 사용자부담금 및 가입근로자 보험료의 1/3을 지원해 준다. 사용자 및 근로자 모두에게 보험료 부담을 줄이면서 국민연금의 납부기간을 늘릴 수 있는 기회이므로 해당되는 사업장에서는 신청을 통해 사회보험료 지원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
행복한 노후를 위해서는 지금부터 적절한 노후준비가 필요하다. 개인연금, 퇴직연금 등에 대한 관심과 함께 자산의 포트폴리오를 통한 노후설계 시 그 기본은 국민연금이 함께할 것이다. 또한 제도적 보완을 통한 사회안전망의 사각지대 해소와 다양한 나눔문화 활동을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해서도 항상 주의를 기울일 것이다. 국민연금과 함께 노후에 대한 관심으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기 바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