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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 질환이 걸리기 쉬운 환절기를 맞아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오는 10월 4일(목)~22일(월)까지 13일 동안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2012년도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강북구보건소 등에서 예방 접종 실시
이번 접종은 인플루엔자(독감)로 인한 질병 부담을 낮추고 전염병 예방과 구민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접종장소를 강북구보건소(번동), 강북구청(수유동), 강북구보건소 삼각산분소(삼각산동) 나눠 실시해 주민들이 집과 가까운 곳에서 보다 편리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접종은 10.4일(목) 수유1동을 시작으로 5일 수유2동, 8일(월) 수유3동, 9일(화) 우이동, 10일(수) 인수동, 11일(목) 미아동(이상 접종장소:강북구청 ☎.901-6114), 12일(금) 송천동, 15일(월) 삼각산동, 16일(화) 삼양동(이상 접종장소:강북구보건소 삼각산분소 ☎.901-7691) 순으로 진행된다. 17일(수)에는 번1동, 18일(목) 번2동, 19일(금) 번3동에서 독감예방접종이 실시되며, 22일(월) 송중동(이상 접종장소:강북구보건소 ☎.901-7682)을 마지막으로 예방접종을 마치게 된다.
접종시간은 오전 9시~오후 5시까지이며, 점심시간(12시~13시)에는 접종을 받을 수 없다.
만65세 이상 어르신 등이 대상
접종대상은 강북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1947년생까지), 만61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1951년생까지), 장애1·2·3급 및 전상군경으로, 해당자는 접종 당일 주민등록증, 기초생활수급증, 장애인등록증, 전상군경회원증 등 신분증을 지참하고 지정장소에 오면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은 동별 해당일에만 받을 수 있다. 약품수급일정에 따라 접종일이 변경될 수 있으니 강북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편리하다.
주의할 점은 접종 당일 감기 등을 앓고 있거나 열이 나는 경우에는 접종을 받을 수 없으니 해당자는 증세가 호전된 후 접종하거나, 접종 전 실시하는 예비 진료 시 평소 앓고 있는 질환이나 현재 아픈 증세를 의료진에게 알리는 것이 좋으며 이전에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받은 후 과민 반응을 경험했거나 계란에 심한 과민반응을 보이는 사람, 과거 접종 후 6주 이내에 갑작스런 근력약화 및 감각이상 등이 나타나는 마비성질환을 겪거나 신경 이상이 생긴 사람은 접종대상에서 제외된다.
구 보건소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독감은 전염성이 강하고, 특히 65세 이상 노인과 심폐질환, 당뇨, 면역억제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가 독감에 걸릴 경우엔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보건소에서는 접종을 희망하는 모든 분들이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독감예방접종과 관련해 기타 문의사항은 해당동 주민센터나 강북구보건소 건강증진과 감염병관리팀에 문의(☎.901-7682,7655)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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