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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는 노원주거복지센터, 노원구집수리센터와 협약을 맺고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의 주거생활 안정에 나선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정 등 집안사정이 어렵고 몸이 불편해 간단한 일상생활의 문제도 해결하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집수리는 사회적기업인 노원구 집수리센터가 맡는다.
센터는 구와 동 주민센터, 주거복지센터에서 틈새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해 대상자를 선정하면 집수리센터에서 수리를 맡게 된다.
집수리는 문고리 고장에서부터 보일러 수리, 전등·수도꼭지 교체, 싱크대 파손 수리 등 집안에서 흔히 발생하는 사소한 것까지 손을 보게 된다.
구는 1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한 가구당 8만원세부터 20만원 이내의 150가구 집수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최저생계비 150%이하 주민 중 홀몸노인, 소년·소녀 가장, 조손·한부모·장애인 가구 등이며, 주거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민간 임대주택 주거 취약가정도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는 동주민센터와 구청 복지행정과, 노원주거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구 관게자는 이번 지역 내 관련기관과 소규모 집수리 사업에 대한 양해각서 체결로 틈새계층의 일상생활의 취약부분을 돌봐줄 수 있는 체게를 구축했다며 많은 주민들의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