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노원구의회 채성준 운영위원장 예정자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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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노원구의회 채성준 운영위원장 예정자 사퇴

등록날짜 [ 2012년09월12일 15시40분 ]

2달여 째 파행을 겪고 있는 노원구의회가 상임위원장 선출과 상임위원회 구성을 위한 임시회 개최를 이틀앞둔 12일 제3의 복병을 만났다.
노원구의회 복수 의원들에 의하면 운영위원장 예정자로 내부 결정된 채성준 의원(민주통합당, 3선거구)이 오전에 후보 사퇴를 선언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민주통합당 의원들은 오후 4시 긴급 의총을 개최하기로 했다.
채 의원은 본지와 가진 전화통화에서 "원 구성이 되어도 잘돌아갈 것 같지 않은 상황에서 운영위원장을 맡는데 부담이 있어 사퇴를 결심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는 민주당이 운영위원장을 제외한 상임위원장 3석을 새누리당에 양보하면서 정상화 길로 접어들던 과정에서 돌발변수로 나타난 것이다.
오후 4시 민주당 의총 결과에 따라 노원구의회 정상화의 길이 달려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노원구의회는 14일 4석의 상임위원장 선출과 상임위원회 구성을 위한 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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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