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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야당 및 시민단체들이 대선 100일을 앞둔 지난 10일 도봉구민회관 앞에서 대선 승리를 다짐하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도봉구 정당, 시민단체가 대선 100일을 앞둔 지난 10일 도봉구민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권교체를 다짐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2010년 지방선거부터 시민사회단체와 야당들이 힘을 합쳐 정권심판에 힘을 모아 온 경험을 바탕으로 18대 대통령선거에서 야권 연대를 통한 민주적 정권교체를 이루자고 다짐했다.
전국노점상총연합회 북서부지역장은 “가난의 대물림을 이제는 끝내야 한다. 자살률 1위의 근본적인 문제는 경제에서 오는 것이다. 이제는 정권교체를 통해 새로운 정책을 만들어 내고 되풀이 됐던 빈곤의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1948년 반쪽자리 정부 수립 후 50년이 지난 1997년 민주정부가 수립되었지만 방심하는 사이 다시 독재세력에게 정권을 빼앗겼다”며 “대선에서 국민의 선택은 정권을 결정하고, 정권의 결정은 국가의 형태와 국민의 삶을 좌우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한국사회의 참된 민주주의를 바라고 남과 북의 평화통일, 몇몇 부자가 아니라 모든 국민이 다 잘살기를 바란다면 범야권단일후보에게 힘을 모아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민주통합당 감·을 위원회와 통합진보당 도봉구위원회, 전국노점상총연합회 북서부·북동부지역, 서울일반노조 도봉구지부(준), 새바람청년 도봉지부, 덕성여대 총학생회, 참교육을 위한 학부모회 동북부지회, 도봉사랑길센터, 도봉구에 사는 걱정 많은 사람들 등의 단체가 참여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