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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을 적시는 음악의 향연에 도봉구민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초안산생태공원에서 가을맞이 작은음악회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진 날씨가 가을임을 실감하게 한다. 이에 도봉구에서는 주민들과 함께 초안산생태공원에서 가을맞이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열리는 음악회는 9월 14일 오후 7시에 열리며 오후 7시부터 약 1시간 30분간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한다.
주민들이 만든 공원에서 함께 하는 뜻 깊은 자리
공연에는 뛰어난 공연실력과 무대매너로 유명한 성음윈드앙상블이 참가한다. 클라리넷, 색소폰, 트럼본 등 다양한 관악기는 물론 기타, 베이스, 드럼 등의 현악기와 타악기로 가을저녁의 정취에 맞는 달콤하고 감미로운 음악을 주민들에게 선사한다.
성음윈드앙상블은 1998년 창단되었다. 15년간 송파마라톤대회, 송파구 로데오거리 성탄절 공연, 강릉 숲속음악회 등 여러 행사에 초청되어 공연한 바 있는 실력 있는 악단이다.
음악회가 열리는 초안산생태공원은 골프연습장이었던 장소를 주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공원으로 조성한 곳이다. 초안산생태공원에서의 공연은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기념으로 개최한 음악공연에 이어 두 번째이다.
구 관계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주민들이 행사의 주인인 만큼 많은 분들이 참가하여 눈으로 공원의 가을을 담고 귀로 음악의 향취를 즐길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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