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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태권도와 비보이, 난타 등이 어우러진 이색 공연이 도봉구에서 열린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9월 5일 오후 7시 도봉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세종문화회관 연계공연 <신나는 콘서트>를 개최한다.
초, 중, 고등학생을 비롯하여 도봉구민 누구나가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공연으로, 별도의 입장권 없이 선착순 입장이다.
공연에는 세종문화회관 서울시 합창단이 함께 한다. 45명으로 구성된 서울시 합창단은 드라마, 영화, 뮤지컬 OST 등 귀에 익숙한 곡들을 편곡한 합창음악을 선보인다. 공연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곡으로는 건축학개론에 사용된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 추노의 낙인,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메들리, 뱃노래 등이 있다.
여기에 한국을 대표하는 태권도 시범, 세계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는 비보이, 난타 등 화려하고도 다양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다. 관객들은 공연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문화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세계를 움직이는 대한민국 문화를 한 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점이 큰 매력이다.
구 관계자는 “한국문화종합선물세트와도 같은 공연이 될 것”이라며 “ 태권도, 비보이, 난타가 만난 이색 합창 콘서트가 구민들에게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짜릿함을 선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